줄 서기 힘든 '오픈런' 맛집, 쇼핑몰이 해답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번에 즐기는 몰링"

보도자료 2023/10/12

줄 서기 힘든 '오픈런' 맛집, 쇼핑몰이 해답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번에 즐기는 몰링"

 

 

[2023-10-12] "MZ도 즐기는 몰링(Malling)을 아세요?"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즐기는 소비 형태 ‘몰링(Malling)’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도 주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쇼핑 시설에는 스포츠센터, 전시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도입되고 있으며, 특히 홍대, 종로, 압구정 등에서 만날 수 있던 일명 ‘오픈런’ 맛집들이 연이어 문을 열며 맛집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한번 입장하려면 평균 2시간씩 대기줄을 서야 하는 맛집의 본점 대신 필요한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하며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쇼핑몰 내 지점들을 추천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안국에 본점을 둔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만나볼 수 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MZ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끄는 베이커리로,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베이글이 유명하다. 롯데월드몰 단독 한정 메뉴 2종도 맛볼 수 있다. ‘트러플 페퍼 샌드’는 볶은 곡류가 토핑된 베이글에 트러플 크림치즈와 후추로 감칠 맛을 살린 메뉴다. ‘트러플 베이글’은 자체 개발한 트위스트 성형 방법을 통해 기존 베이글보다 더욱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도넛 열풍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노티드’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에 문을 연 ‘노티드 월드’는 노티드 매장 중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 포토존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 스타필드 고양 지하 1층에는 망원, 홍대 일대를 대표하는 일식 라멘 전문점 ‘멘지’가 들어섰다. 돼지 뼈를 우려낸 돈코츠 라멘과 달리 닭 육수 베이스의 ‘토리파이탄 라멘’을 대표 메뉴로 선보이는 멘지는 2019년 망원점으로 시작해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다 2022년 본아이에프에 인수돼 지난 6월 홍대점으로 지점을 확대했다.

 

이 곳에서는 쫄깃하고 힘있는 식감의 생면, 100도 이상에서 6시간 우려낸 육수, 부드럽고 담백한 수비드 목살 차슈와 닭가슴살, 매일 직접 삶는 맛달걀(타마고) 등 풍성한 토핑으로 푸짐한 한 그릇을 1만원대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지난 9월 ‘크룽지(크로와상+누룽지)’로 유명한 ‘테디뵈르하우스’를 오픈해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파이브가이즈 2호점의 문을 열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는 올여름, 강남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일평균 2천 개가량의 버거를 판매하는 등 연일 화제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 쇼핑몰은 패션 브랜드와 스포츠 시설 등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주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2030 고객들이 즐길 거리가 많아 집객 면에서 F&B와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특히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고려하면 복합 쇼핑몰의 차별화된 F&B 강화는 지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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